위키트리의 ‘캘린더+’는 당일에 가장 관심을 받을 만한 경제, 정치, 스포츠, 연예계 일정을 모은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치·사회 소식>
5일 종결되는 전두환 ‘5·18 재판’… 얼마나 구형될까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 변론이 10월 종결된다. 이번 재판은 광주지법 에서 5일 오후 2시 열리며 이날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공판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년 반 동안 진행된 재판은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결심공판을 거쳐 이르면 올해 연말 1심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판에서는 마지막 증인신문과 함께 검찰과 전두환 씨 쪽 변호인의 최종 의견 진술, 검찰 구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두환 씨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조비오 신부에 대해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8년 5월 기소됐다. 사자명예훼손죄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동안 검찰과 전씨 쪽 변호인은 17차례 열린 공판에 증인 40여명을 불러내는 등 첨예하게 대립했다. 5·18단체들이 재판에 앞서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전두환 씨를 엄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반노선 투입 시작하는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공항철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을 멈춘 ‘직통열차’를 5일부터 일반 열차 노선에 추가 투입해 임시 운행한다. 직통열차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편도 28회 운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퇴근 승객으로 붐비는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총 10회가 투입된다. 공항철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시운전을 통해 열차 신호체계 및 통신시스템 운용, 승강장안전문(PSD) 개폐 등 각 분야별로 열차 운행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정시 운행에 대한 검증도 했다.
<경제 소식>
5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 들어가는 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5, 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빅히트는 지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회사가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모가는 13만5000원. 지난달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 상단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142만6000주. 전체 공모 물량의 20%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총액은 1925억1000만원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인수회사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이 이루어진다.
“갤럭시 S20 울트라로 촬영했다” 5일 공개되는 영화 ‘하트어택’
삼성전자는 단편영화 ‘하트 어택(Heart Attack)’을 5일 온라인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Filmed #withGalaxy’ 글로벌 단편영화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 영화에는 이충현 감독과 이성경 배우가 참여했다. ‘하트 어택’은 영화 본편과 예고편·메이킹 필름·촬영팁 소개·포스터까지 전부 갤럭시 S20 울트라로 촬영했다. 영화는 5일 정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Watcha)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체육 소식>
미니 1집 타이틀곡 ‘트와일라잇’으로 데뷔하는 ‘위아이’
5일 데뷔하는 보이그룹 위아이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First Sight(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 타이틀곡 ‘트와일라잇(TWILIGHT)’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위아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5일부터 예약제로 실내 관람 시작하는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경남 창원문화재단은 2020창원조각비엔날레 실내전시장을 5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실내 관람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전 예약자를 중심으로 하루 6번, 1회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2020창원조각비엔날레는 개막 이후 지금까지 야외 전시장만 운영했다. 대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장별 가상현실(VR)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등 코로나19가 일상인 상황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실내전시장인 성산아트홀에서는 다양한 설치미술, 미디어 조각, 관객 참여형 조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