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쓰고 싶은데 높은 구독료 같이 나눌 사람 없어 고민이었던 분들에게 유용한 사이트가 등장했다.
우리나라 주요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를 사용하고 싶지만 높은 구독료 때문에 지인들과 함께 나눠 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 이다.
하지만, 4명 기준 구독료에 1, 2명이 없어 돈을 더 많이 지불하거나 오롯이 모든 돈을 내고 혼자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런 걱정들을 싹 다 없애 줄 '피클플러스'라는 사이트가 생겼다.
피클플러스는 OTT 계정 공유 플랫폼으로, 4명의 파티원을 구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서비스이다. 공식 지원되는 서비스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닌텐도 온라인까지 총 4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사용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지만, 주의사항만큼은 조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파티장이 OTT 계정을 가입한 뒤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피클플러스 사이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등록한다.
그러면 파티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자동 매칭되며, 그 사람들은 피클 플러스에 낼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을 결제한다.
한 달 동안 무사히 파티가 유지된 경우 피클플러스 측에서 파티장에게 파티원으로부터 모은 돈을 입금해준다.
주의사항으로는 내 개인정보가 모르는 사람과 공유된다는 것이다.
파티원의 경우 중간에 탈퇴하면 피클플러스 측에서 사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돈을 환불해준다. 이는 꼭 한 달을 쓰지 않더라도 손해를 보는 게 없는 구조라는 뜻이다.
하지만, 파티장의 경우 한 명이 탈퇴하면 새로운 파티원이 구해질 동안 그만큼 감당해야 할 돈이 커진다. 이에 대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 빠르게 파티원이 구해진다는 얘기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