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남)는 저소득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동네 미술관 한바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운동 지사협은 이번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장년 1인가구 30명을 선발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주민 15명이 먼저 우제길, 무등현대, 드영미술관을 방문했다. 나머지 15명은 오는 10월 중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실내방역,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관람 후 전기포트, 무릎담요 등 선물꾸러미도 제공했다.
권윤숙 학운동장은 “우리 관내에 위치한 미술관 등 문화예술공간을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 굴 등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