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비싼 축구화를 신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아닌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였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연간 2300만 파운드(한화 약 343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는 축구 선수 가운데 신계(神界)로 분류되는 메시, 호날두의 스폰서 계약금을 웃도는 규모다. 메시는 아디다스(adidas)로부터 연 1800만 파운드(한화 약 268억원)를, 호날두는 나이키로부터 연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4억원)를 받는다.

앞서 네이마르는 15년 동안 나이키(NIKE) 축구화를 신고, 브랜드 후원을 받아온 바 있다. 네이마르는 나이키와 2011년 장기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 재계약 과정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가 다음으로 택한 브랜드는 푸마.
네이마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펠레, 크루이프, 마라도나, 에우제비우 등 전설들이 푸마 축구화를 신고 활약한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축구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