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직접 '대표곡'으로 뽑은 노래가 있다.
방송에서 유희열은 아이유에게 "정말 작사를 하면서 '이 곡만큼은 최고다'라고 느낀 적 있냐"고 질문했다.
아이유는 "마음, 무릎, 밤편지라는 곡을 정말 잘 썼다고 생각한다. 마음이라는 곡은 제 안의 모든 불순물을 걷어내고 깨끗한 것만 남긴 느낌이다"고 답변했다.
유희열은 "그러면 혹시 나중에 죽어서 사람들이 자신을 어떤 곡으로 기억해 주면 좋겠냐"고 추가로 질문했다.
아이유는 "사람들이 저를 '무릎'이라는 곡으로 기억해 줬으면 한다. '무릎'은 부를 때마다 몰입이 된다. 이 곡은 말 나오는 그대로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