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SK하이닉스에 반도체용 가스와 소재 공급 확대”

2020-09-16 09:56

3분기 영업이익 622억원, 사상 최대 실적 예상
4분기 영업이익 648억원,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

키움증권은 16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고객사 증설과 낸드 단층 수 증가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늘어난 241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62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수가스와 연결 법인 등 전 사업 부분에서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유악 연구원은 “특수가스 중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디클로로실(DCS)은 고객들의 증설과 낸드의 단층 수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이실란은 지난 2분기의 일시적 물량 감소에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결 법인 중 SK에어가스는 분기 말부터 SK하이닉스의 M16에 대한 실적이 반영되며 소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전망이며, SK트리켐은 고객사 증설과 하프늄계 신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HF Gas와 에천트 등 신제품의 공급도 가시화되기 시작하며,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 늘어난 2550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64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연말 비수기를 맞이한 특수가스 부문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SK에어가스를 포함한 연결 법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SK에어가스의 경우 고객사인 SK하이닉스 M16 공장으로의 물량 공급이 본격화되며 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0% 늘어난 5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SK트리켐 역시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라며 “SK쇼와덴코 역시 CH3F를 고객사 NAND 공장에 납품하기 시작하며, 실적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SK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실적 성장과 소재 국산화 이슈 등으로 인해 그동안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라며 “올 연말·연초 동안에는 고객사의 투자 축소와 소재·부품 재고 조정 영향으로 인해 소재 업종 전반적인 모멘텀 둔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해당 시기에 신제품 공급과 연결 법인의 성장이 예상되는 SK머티리얼즈는 경쟁 업체 대비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급등으로 인한 주가의 기간 조정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이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라고 부연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