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채 개그맨 30대 남성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그의 실명이 알려졌다.
15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A 씨는 동료 개그맨 B 씨와 도박장 개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2018년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 원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씨는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한국경제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혐의를 받는 개그맨 A 씨는 김형인이다. 김형인은 도박을 몇 번 한 건 사실이지만, 불법 도박장 개설, 운영은 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형인은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활동 당시 많은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유튜버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