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편의점 통째로 아작 낸 제네시스, 운전자는 30대 여성이었다 (영상)

2020-09-15 23:20

평택 한 편의점에서 벌어진 일
경찰 제지에도 계속된 난동

평택의 한 편의점에서 충격적인 난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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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편의점 안으로 진입했고, 차체를 앞뒤로 움직여 매장 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 30대 여성 A 씨를 특수재몰손쇠와 공용물건손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 씨가 제지를 듣지 않아 경찰은 공포탄 1발까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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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 씨 음주 여부 결과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고, 마약 복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점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SBS 8뉴스는 A 씨가 편의점을 통해 보내려던 공모전 작품이 사라져 해당 편의점을 여러 차례 방문해 항의해왔고, 홧김에 해당 난동을 벌인 것으로 보도했다.

점주와 싸우고 홧김에…편의점에 차량 돌진 '난장판' 경기 평택에서 30대 여성이 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그 뒤에도 멈추지 않고 편의점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 경찰이 공포탄까지 쏘며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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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