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6.1% 줄어든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1229억원, 당기순손실은 209억원으로 적자 전환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 2290억원을 46.3%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황성현 연구원은 “3분기 정유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81.0% 줄어든 189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7, 8월은 전분기 낮았던 유가와 OSP 영향으로 래깅 정제마진이 개선되어 흑자를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9월부터 다시 발생된 코로나 영향으로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하고, 정제마진은 재차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또한 국제유가 상승이 주춤해지며 9월 유가에 따라 재고평가손익의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화학부문은 –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상반기 도입된 PX 증설 물량이 여전히 시장에 공급 충격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아로마틱스 벤젠 시황도 부진해 노출도가 큰 두 제품의 수익성 악화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태풍 영향으로 석유화학복합설비(RUC/ODC) 중 RUC의 셧다운이 2주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기존 프로필렌의 재고로 PP, PO 생산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윤활유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06.6% 늘어난 1066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가동률 정상화 및 생산 물량 확대가 2분기 대비 하락한 수익성을 상쇄하며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을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팬데믹 종료 시 업황 개선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