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헬스장 이용이 제한되자 시민들이 몰리던 산스장(산에 있는 운동시설)도 폐쇄됐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 운동공간이 9일 폐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모든 실내 체육 시설 이용이 제한됐다. 이에 사람들 사이에서 급부상한 산스장 마저 문을 닫게 됐다.
한편, 지난달 31일 각종 커뮤니티에 '실시간 산스장'이라는 글이 퍼졌다.

글쓴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헬스장을 가지 못 가는 이들이 산스장(산에 있는 운동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며 "20, 30대 많다. 다 소문 듣고 옴"이라고 당황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핫플이다", "조만간 핫스팟이 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