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첫 솔로 데뷔 기념 쇼케이스에 한 남성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7일 그룹 '오마이걸' 유아의 데뷔 첫 솔로 앨범 'Bon Voyage'가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하는 과정에서 한 남성이 오마이걸 멤버들과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남성의 정체는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다.
회사 대표인 그는 그룹 오마이걸 중 처음으로 솔로 무대에 선 유아를 보고 감정이 고조된 듯 보였다.
이원민 대표는 평소 소속 가수 팬들 사이에서 '원민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정확한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B1A4를 시작으로 오마이걸, 온앤오프 등 '소녀 감성' 취향의 아이돌 그룹을 다수 제작해서 생긴 별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제 소속 가수들도 팬들이 부르는 회사 대표의 깜찍한(?) 별명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소속사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원민 겅듀 별명대로 감수성 충만하네", "팬인 나랑 반응이 비슷하다" , "악덕 사장들만 보다가 저런 사장 보니까 신기하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