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안전합니다…” 오늘(8일) 오전, 갑자기 코로나19 종식 선언한 나라

2020-09-08 10:43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직접 종식 선언
중국 통계,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22일 째 0명 기록

시진핑 주석이 오늘(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연설을 통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중국이 이겼다고 발표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
시진핑 국가 주석

이번 발표로 중국 인민들의 희생과 노력을 강조하며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됐음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중국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유공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8일 중국 신화통신은 코로나19 발병 후 2개월 만에 일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우한시와 후베이성 등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단계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며 방역 3개월 만에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렵 없는 사진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기사와 관렵 없는 사진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서울특별시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서울특별시

코로나19의 발생지였던 중국은 지역감염자가 22일째 0명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모두 해외유입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중국의 통계를 그대로 믿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위해 기록을 조작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8일 현재 확진자수가 8만5134명이다. 전세계 39위다.

home 박완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