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 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1조69억원, 매출액은 2.4% 증가한 257억원, 영업이익은 28.5% 상승한 257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여름 휴가철이 몰려 있는 3분기는 본래 홈쇼핑 산업 비수기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날씨 영향(장마&태풍)으로 국내 여행 수요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홈쇼핑 업체들에게는 유리한 영업환경이라고 판단된다”라고 지적했다,
주 연구원은 “카테고리별 동향은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건기식 매출 성장세가 여전히 높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 판매가 늘어난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가전 카테고리의 수익성이 낮았으나, 최근에는 특정 물량을 미리 선계약하고 있는 만큼 마진율 측면에서도 문제 될 부분은 없어 보인다”라며 “여전히 이미용 카테고리 매출액이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라며 “라이브 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성장성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라이브 커머스는 취급 상품과 물량 측면에서 홈쇼핑의 경쟁자가 되기에는 부족하며 핵심 고객층에도 차이가 있는 만큼 과도한 우려”라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GS홈쇼핑의 시가총액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자산만으로도 대부분 설명이 가능할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다”라며 “또한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도 매력적인데, 시가배당수익률이 지난해 주당배당금(6500원) 기준으로는 5.4%에 해당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주당배당금이 전년 보다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