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서 독일과 스페인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한국 시각) 오전 3시 45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의 UEFA 네이션스리그 1차전 경기가 열린다.
유럽에서도 최정상급 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맞대결은 큰 기대를 모은다.

독일의 요아임 뢰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를 대부분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럼에도 니클라스 쥘레와 르로이 사네, 로빈 고센스, 케빈 트랍 등 유럽 무대를 호령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스페인은 신구 조화를 택했다. 안수 파티와 에릭 가르시아, 페란 토레스 등 신예와 다비드 데 헤아, 세르히오 라모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노련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