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드웨인 존슨 일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드웨인 존슨은 자신과 아내, 4세, 2세 두 딸 모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존슨 가족은 지인을 통해 감염됐다. 드웨인 존슨 설명에 따르면 그의 가족은 지난 2주~3주간 코로나19 증상을 앓았다. 그는 아내 상태가 특히 심각했으나 다행히 현재는 나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는 우리 가족이 견뎌야 할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 중 하나였고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며 "코로나19는 내가 몇 번 경험했던 심각한 부상과는 많이 달랐다. 내 가족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뿐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온 가족이 감염돼 충격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 더이상 전염병은 없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더 강하고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규율을 지켜라. 면역력을 높여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마스크를 착용해라. 가족을 보호하라. 당신의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거나 모이지 말아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변 사람을 보살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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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총 8075만 달러(한화 약 959억 원)을 벌어들이며 2년 연속 할리우드 수입 1위 배우(포브스 집계)로 손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