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초비상이 걸렸다. 해외에 파견된 금융 해커 간부 2명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이다.
2일 디지털신문은 지난달 13일 북한 소속 사이버 해커 간부 2명이 금융 해킹을 통해 얻은 외화 현금을 소지한 채 북한으로 귀국하던 중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들이 소지한 외화는 수백 억에 달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개인 금고로 들어가는 돈이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극대노해 이들을 무조건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북한 보위부가 중국에 대거 파견돼 체포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은 20일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 사망설 등에 휩싸였다.
그러나 얼마 후 평안남도 순천 비료 공장 완공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 모든 루머를 종식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