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은 유튜버 에이전트H가 때아닌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다소 황당한 댓글 2개가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얘는 고소 먹겠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급속도로 퍼졌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한 네티즌이 에이전트H 유튜브 채널에 남긴 전혀 다른 내용의 댓글 2개가 담겨있다.
우선 해당 네티즌은 "잘 지내나 지훈아, 창원 인문계 나온 창현이다. 와 유튜버 하며 살고 있네. 항상 점심시간마다 축구하고 그랬었자나. 요즘도 축구하고 나면 아이스크림 사 올 애들 눈치 게임 시켜서 고르냐? 진짜 네 학창 시절 얘기 여기서 꺼내면 너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해. 그냥 여기서 그만둬라. 네가 괴롭힌 애들 생각해서라도"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겨 에이전트H 학폭 논란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앞서 학폭 논란 댓글을 남겼을 때와 같은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댓글을 작성한 것이 포착됐다. 그는 "형님 진짜 형님만큼은 믿었는데...설마 아니죠? 소중한 사람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이를 확인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에이전트H 학폭 의혹 댓글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