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집단 감염 여파로 군 장병들이 괴로운 일과를 보내고 있다.
30일 KBS1TV '뉴스9'에서는 최근 장병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생기자 국방부가 엄격한 통제를 시행한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지난 24일부터 군에서는 실내외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은 유격 훈련, 진흙탕을 기어가는 침투 훈련을 할 때도 마스크를 꼈다.
현역들이 진급을 하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정기 체력 검정도 취소됐고 해군 여름 훈련 '전투 수영'도 금지됐다.
'코로나 19' 확산 추세가 이어지자 군 당국은 장병 휴가 통제를 일주일 연장했다.
원래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장병 휴가를 통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6일까지 휴가, 외박, 외출, 면회가 모두 금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