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를 하다 상대방이 물건을 들고 도망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커뮤니티 '이토랜드'에 '당근마켓 들튀 사기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당근마켓 거래를 하다가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그는 "밥솥을 파는 것이었다"라며 "타지역에서 온다고 거래 시간 30분을 늦게 왔다"라고 전했다.
밥솥을 보던 구매희망자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다. 글쓴이는 "(구매희망자가) 제품을 꼼꼼히 둘러보더니 들고 뛰었다"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사이트에서 구매희망자가 쓰던 계정을 검색했지만 계정은 삭제된 상황이었다. 그는 "찾을 방법이 없습니까?"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별 거지 같은 놈도 다 있다", "해당 계정 캡쳐본 있으면 그걸로 당근마켓 쪽에 문의해라", "직거래인데도 사기를 당하시다니 안습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