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이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2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4회 예고편이 떴다. 영상 시작부터 납골당 내부가 나왔다.
이 방송에 나온 신청자는 첫아이와 이별한 엄마다. 그는 과거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엄마는 "골든 타임을 놓쳤죠"라고 말했다.
엄마는 아이가 있는 납골당에 가 눈물을 쏟았다. 그는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는 말을 반복했다. 지켜보던 진행자들도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도 고개를 숙인 채 우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엄마에겐 또 다른 고민이 있다. 둘째 아이 때문이다. 그의 딸은 엄마가 잠시도 옆에 없으면 극도로 불안해했다. 엄마가 잠깐 베란다에 나간 사이 아이는 소리쳐 엄마를 부르며 다리를 떨고 몸을 웅크리며 안절부절했다.
엄마가 아들과 이별했듯, 둘째 아이도 오빠와 이별한 상황. 상처가 있는 가족에게 오은영 박사가 내린 '금쪽 처방'은 다음 달 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