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농락하는 거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온 송대익 자막 (영상)

2020-08-27 13:50

피나치공 주작방송으로 논란 일었던 송대익
어그로성 제목을 달아 우롱 논란

피자나라치킨공주 주작 사건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송대익이 이제는 대놓고 구독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하 '송대익 songdaeik' 유튜브
이하 '송대익 songdaeik' 유튜브

지난 25일 송대익은 유튜브 채널 '송대익 songdaeik'에 '여러분들이 원하시던 거 맞죠...?'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섬네일에 '유튜브 접겠습니다'라는 문구만 삽입하여 마치 은퇴를 연상케 했다.

이어 송대익은 슬픈 배경음악과 함께 '여러분들이 원하시던 거 맞죠?", "유튜브 접겠습니다"라는 자막을 띄웠다.

하지만 이 영상은 그의 다이어트 공약이었고 유튜버 은퇴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었다.

여자친구 이민영과 함께 한달 동안 5kg을 감량하지 못할 경우 반삭과 유튜브 계정을 삭제하겠다는 것을 알리는 영상이었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구독자를 기만하고 농락하는 행동이라고 지적에 나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디까지 추락할 거냐", "커플이 쌍으로 철판 깔고", "똥은 똥끼리 뭉친다더니", "진짜 어이없네. 이게 더 우리 농락하는 거 아닌가", "장난도 정도껏 해야지"라며 거센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