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뱉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영상을 올린 문복희가 이번에는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유튜버 문복희는 '안녕하세요 문복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튜버 문복희는 편집되지 않은 먹방 원테이크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영상에는 카메라 밖에서 한 남자의 손이 등장하며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불닭볶음면에 물을 채워 넣고 유튜버 문복희에게 반말을 하며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또한 촬영 중 먹는 방법과 표정 등 많은 부분을 지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영상 속 3분 16초 쯤에 남성이 "그거 먹기전에 여기(입에 묻은거) 닦아야 돼" 라고 속삭인다. 유튜버 문복희는 이후 입을 닦고 소세지 먹었다.
이 장면을 본 구독자들은 "탐스럽게 먹는 표정과 행동 모두 기획된 것", "배신감이 느껴진다", "대형 소속사가 돈을 목적으로 연기자만 데려오면 제 2, 3의 문복희가 나올 수 있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유튜버 문복희는 앞선 영상에서 자신은 회사 소속이 아닌 개인으로 활동하는 중이라고 밝힌 적 있다. 만약 영상 속 남성이 소속사 사람이라면 유튜버 문복희는 구독자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