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씨유(CU)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매장 계산대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한다.
25일 BGF리테일은 최근 심각한 수준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1만4천여 개 모든 매장 카운터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말차단막은 투명 카보네이트 소재로, 계산대 위 천장에 매다는 방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비말차단막이 설치되면 근무자와 고객 사이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비대면' 환경이 조성돼 침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CU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전국 1만 4천여 개 모든 매장 계산대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한다.
한편 비말 차단막 관련 설치 비용은 본사인 BGF리테일이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