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아르바이트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임시 휴업을 했던 서울 용산 CGV에 무단 침입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를 중심으로 '문닫은 용산 cgv에 무단침입한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글쓴이는 "이 유튜버가 매점에서 음료랑 음식을 갖고와서 스카이박스에서 무단취식"했다 고 운을 뗐다.
글쓴이가 캡처한 사진 속 유튜버는 용산 CGV 내에 있는 골드클래스와 매점을 무단으로 침입한 모습이다.
이어 "해당 유튜버는 사과영상 올렸다가 다시 지웠고 해당 영상을 백업한 사람은 이미 cgv에 백업본까지 넘겨서 관련부서로 전달됬다"고 말했다.
또 "참고로 용산 cgv는 이미 확진자 동선 2번, 직원 확진자 발생으로 연속으로 3번이나 문을 닫았고 테넷 아이맥스 상영일정 전체 취소 후 재예매도 여러번 해서 아주 예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임시휴업이 내려졌다.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근무 당시 정상 체온이었지만 지난 21일 근무를 앞두고 발열 증상을 확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즉각 상영을 중지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20일에도 확진자가 CGV용산아이파크를 방문해 영업이 중단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