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에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고위험시설 헌팅포차, 감성주점, PC방 등이 영업 중지된다. 이에 분노한 한 PC방 사장님이 쓴 분노의 글이 화제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노한 PC방 사장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한 건물의 유리문에 A4 용지 3장이 붙어 있었다. A4용지에는 PC방 사장이 쓴 분노의 글이 적혀있었다.
이 PC방 사장은 욕을 서슴지 않으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문 닫은 지 확인하러 나온 개 씨X 구청 새X들아 교회랑, 카페, 음식집에서 집단감염 생긴 걸 왜 엄한 다중시설 전부 영업 정지시키고 지X이냐?"라고 썼다.
이어 그는 "너희들도 임기 끝나고 자식들, 가족들 장사하다가 나중에 똑같이 당해봐라. 당일 강제 영업정지 시키면 기분이 얼마나 개 뭐 같은지 너희들도 훗날에 장사하다가 망해봐라"라고 썼다.
이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네티즌은 "틀린 말도 아님. 카페는 정상 영업하는데 만만한 게 PC방이랑 헬스장임", "구청 공무원들도 위에서 까래서 까는 걸 텐데 욕먹는 거 보니 좀 불쌍하네", "왜 욕하냐니 빡치니까 욕하지", "원래 어떤 일, 어떤 상황이든 연대책임은 늘 따라오는 법이니 어쩔 수 없지 뭐... 만만한 업장만 건드리는데 저 사람은 당장 생계 문제니 빡칠만 하고..."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