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차명진, 여야 모두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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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통합당 전·현직 의원 광화문 집회 참여 매우 부적절”
김은혜 “당을 떠난 사람…계속 엮으려는 것은 민주당 잔기술”

차명진 전 의원이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여야 모두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딱한 신세가 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미래통합당 소속 전·현직 의원,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전광훈 목사가 개최한 8·15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이는 공당으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당 지도부는 이런 상황을 방조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8·15 광화문 집회의 통합당 책임론을 다시 거론했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은 언론에 “차 전 의원은 당을 떠난 사람”이라며 “전 목사나 광화문 집회를 우리 당과 계속 엮으려 하는 것은 민주당의 잔기술”이라고 직격했다.
차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때 세월호 참사 관련 막말 파동으로 통합당에서 지난 4월 16일 자진 탈당했다.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애국시민의 한 사람으로 광화문 집회에 가게 됐다"고 통합당 당원이 아님을 강조했다.
차 전 의원은 "저는 8월 들어 사랑제일교회에 나가지 않았고, 15일 광화문 집회에서는 연단에 서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차 전 의원이 탈당 직전까지 통합당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21대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는 경력때문에 아직도 정치권에서는 통합당 관련 인사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