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 관련 화상 회의를 하던 도중 한 직원이 실수로 웹캠 앞에서 '성관계'를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들이 참석한 코로나19 기간 학교 급식 문제 논의 '화상 회의'에서 한 직원의 성관계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직원은 회의에 참석했던 시의원이 아닌 일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시의원들이 한창 토론에 집중하던 도중 한 의원이 토론을 중단했다. 이후 갑자기 해당 의원 카메라 오른편 침대에 다른 직원이 등장해 '성관계'를 시작했다.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정치인들은 잠시 충격에 휩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무려 '4시간' 동안 화상회의를 이어 나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메라 앞에서 성관계를 한 직원을 비난함과 동시에 코로나19 관련 중대 회의를 끝까지 프로답게 마무리한 브라질 시의원들의 직업의식을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