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컬러로 복원됐다.
지난 14일 KBS 유튜브 채널에 '만삭의 위안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최초로 컬러 복원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원난성 쑹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미중 연합군에 구출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44년 9월경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얼굴에는 상처와 피가 가득했다. 스스로 몸을 가누기에도 힘들어 보였다. 옷은 다 풀어헤쳐져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두 앳된 얼굴을 하고 있다", "영상을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이 분노를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정말 끔찍하다", "속이 찢어지듯 아프다"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