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 사기'를 당했던 유튜버가 양심을 팔았던 가게 이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입질의 추억TV jiminTV'에서 '저도 저울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생선은 병어가 아닙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 채널을 운영 중인 어류 전문가 김지민 씨가 '저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 13일 해당 영상에 김지민 씨가 댓글을 작성했다.
김 씨는 "'저울 사기' 문제로 많은 분이 분노하셨고, 저 또한 이번 일이 이대로 끝나선 안 된다는 점에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시장 전체가 욕을 먹고, 다른 상인들도 피해를 보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김 씨는 "여기에 점포 사장님께서 책임을 지고 싶다고 하셔서 해당 점포를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점포명은 '목포해흥수산'입니다"라고 밝혔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