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박용규)이 언급된 영상에 난데없는 심각한 반응이 꽂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송창의가 아내 오지영과 같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배우 송영규 부부와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송영규는 갑자기 박서준 얘기를 꺼냈다. 그는 박서준과 아는 사이라며 오지영에서 전화 통화를 제안했다. 오지영이 박서준 열혈 팬이기 때문이다.
오지영은 금방 얼굴이 붉어지고 놔두라며 펄쩍 뛰었다.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는데도 오지영은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송창의는 "진짜 박서준 오면 난리 나겠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그의 입을 막았다.
결국 통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관련 영상 댓글 창에는 오지영을 비난하는 의견들이 등장했다. 박서준을 향한 그의 태도가 남편 송창의를 대하는 것과 너무도 다르다는 게 이유다.
일부 시청자들은 그간 방송에서 보인 오지영 말투를 문제 삼기도 했다. "만난 적도 없는 박서준은 그렇게 좋아하면서 남편한테는 함부로 한다", "대화법을 고치셔야 할 듯", "송창의도 밖에서는 톱스타라는 걸 좀 알았으면"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