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임성빈) 가사를 수행평가로 제출하자 담임선생님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담임선생님과 한 학생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캡처돼 올라왔다.
학생이 "물음표로 수 놓인 밤하늘 나를 내려다보는 별", "괜히 오늘따라 더 높아 보이기만 하네. 내가 다 큰 줄 알고 내 귓등에 쌓아 놓은 듣기 싫은 잔소린 내 자존심과 싸워 결과는 뻔해" 등 문구를 수행평가로 제출했다.
담임선생님은 학생이 보낸 수행평가에 감탄했다. 선생님이 "지금 확인했다. 네가 쓴 거 맞니?"라고 묻자 학생은 "네"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이 "잘 썼네"라며 "표현력이 참 좋아서 놀랐다"라고 하자 학생은 "헉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너한테 이런 재주가 있는지 몰랐다"라며 "다 확인해보고 3개 정도 뽑을 건데 넌 일단 당첨"이라고 학생을 연신 칭찬했다.
해당 메시지를 보고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학생이 제출한 수행평가는 빈지노 가사를 베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선생님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이 커지기 전에 학생이 사실대로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