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에 사과문을 게재했던 400만 구독자 유튜버가 입장문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구독자 40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떵개떵'은 커뮤니티에 "며칠 전 라이브 방송에서 너무 떨려 말하지 못한 내용이 있어 글을 쓴다"라며 긴 글을 남겼다. 게시물에는 뒷광고 논란 이후 있었던 오해에 대한 해명이 담겼다.
떵개떵은 "저희는 뒷광고를 한 적도 없고 떳떳했기에 평소처럼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더보기'란에 적는 것도 뒷광고라는 이야기가 생겼고, 사과하라는 댓글이 달려 많이 혼란스러웠다"라고 했다. 채널 측은 "시청자분들께 빨리 사과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라도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했다.
떵개떵은 "여러분들을 속이면서까지 돈을 벌고 싶지는 않았다"라며 "과거에 협찬과 광고를 구별하지 않고 협찬이라고 적었던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물론 몰라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서 잘못이 모두 용서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했다.
떵개떵은 지난 7일 "시청자분들이 잘 확인하기 어려운 영상 설명란에 광고 사실을 알리며 시청자분들에게 불편함을 안겨드렸다"라며 사과문을 작성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약 5700개 댓글이 달리며 비난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