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요…" 국제커플 유튜버, 결별 소식+커밍아웃

2020-08-11 16:10

유명 커플 유튜버, 결별 소식과 함께 커밍아웃 했다
국제커플 유튜버 '톰과 나', 결별과 함께 양성애자 밝혀

국제커플 유튜브 채널 '톰과 나' 앤지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국제커플 유튜브 채널 '톰과 나'에 결별 소식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유튜브 '톰과나 tomandme'
이하 유튜브 '톰과나 tomandme'

이날 앤지는 "우선 톰과 나는 몇 개월 전에 관계를 정리했다. 캐나다를 함께 가자는 막연한 약속 후 이야기를 나눴을 때 서로가 원하는 삶, 목표, 성취가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외에 여러 연인들과 다를 바 없는 자질구레한 이유들도 많지만 이건 줄곧 얘기하고 싶었던 것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꺼내기 힘들었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난 바이 섹슈얼(양성애자)이다. 내 이런 성향을 인지하고 있었고 부끄럼이나 혼란이 없는 상태에서 톰을 만나기 시작했다. 톰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제커플 유튜브 채널 '톰과 나'는 구독자 수 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톰과나 tomandme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