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싸우기도 힘든 간호사들이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대구지역 10개 병원 간호사들이 대구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하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08/09/img_20200809165008_fb90036b.webp)
이들이 피켓을 든 이유는 의료진 처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에 환자들을 돌보았던 간호사들이 아직도 수당을 받지 못했다.
지난 3차 추경에서 국회는 간호사들에게 지급할 위험수당으로 책정된 311억 원 중 120억 원만 통과시켰다. 대입장이다. 구시는 이 점을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며 시 예산만으로 수당을 지급하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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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 사무국장은 "최소한 간호사들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는 정도의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