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민아가 AOA 멤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난한 가운데 설현이 맡게 된 배역이 논란이다.
지난 2월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설현은 하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낮과 밤'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설현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경위 공혜원을 맡는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착하는 역할이다.
설현이 '경찰' 역을 맡는다는 데에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앞서 민아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AOA 괴롭힘 사건에서 설현과 AOA 전 멤버 지민을 직접 언급하며 비난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살아라"라며 언급한 세 명을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민아 괴롭혔던 설현 보기 싫다", "가해자가 경찰 역이라니", "가해자 출신 경찰 뉴스로도 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설현을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정도로 비난하는 건 도를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