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수 104만 명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 유정호 씨가 아프리카TV를 시작했다.
지난 6일 유정호 씨 유튜브 채널에는 "아프리카 첫방송 대참사"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씨는 여성BJ가 궁금했다. 여캠 탐방을 해보라는 시청자들 채팅에 그는 "어차피 우리 남자들끼린데"라며 탐방을 시작했다.




그는 신입 BJ 밍율의 방송에 들어갔다. 밍율의 매력에 빠진 유씨는 예정에 없던 별풍선 500개(5만 원)를 결제, 밍율에게 선물했다.
밍율은 "제가 뭐해드려요? 감사해요"라며 고마워했다. 유씨는 밍율을 보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유씨 방송을 보고 있던 누군가가 아내에게 여캠 탐방을 말한 것이다.
아내는 차가운 목소리로 "여보 뭐하고 있어? 여캠한테 별풍선 쏜 거 아니야?"라며 추궁했다. 유씨는 "별풍선 쏜 게 아니고... 그... 있던데?"라며 얼버무렸다. 유씨는 한숨을 쉬다 방송을 종료했고 짐을 싸서 황급히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