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서 XX까지 했다” 서울 모 여대생이 에타에 올린 호빠 후기 (전문)

2020-08-07 10:10

OO여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게시글 관심 집중
부적절하다는 지적보다 부럽다는 의견 대다수

서울에 있는 모 여대 학생이 이른바 '호빠'에 갔던 후기를 에브리타임에 올렸다. 이 내용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보다는 부러워하는 다른 여대생들 반응이 많았다.

지난 6월 OO여대 에브리타임에는 "호빠 처음 가서 XX까지 한 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내용은 캡처돼 7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도 확산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여대생은 호빠 후기에서 "내가 간 곳은 수유에 있는 곳이야. 나 처음이라 궁금해서 이거저거 물어봤는데 보도? 이런 건가 봐. 비용 총 19(만 원) 혼자 갔음. 여럿이 가면 더 쌀 듯"이라고 말했다.

여대생은 "우선 그냥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길거리 헌팅이나 할까하다가 알다시피 더치페이스가 안 되는 대한민국이라 포기하고 집 가려는 찰나. 약간 내 스타일 분이 바닥에 전단지 뿌리고 있더라. 그래서 가서 물어봄. 고민하다가 혼자 처음 입장"이라고 했다.

여대생은 "개민망. 그냥 들어갈 때부터 '처음 왔어요. 알아서 잘해주세요' 이럼 ㅋㅋ. 그리고 실장이라는 사람이 들어옴"이라고 했다.

해당 업소 실장은 여대생에게 "초이스하실 거죠? 선수 넣어드리면 마음에 드는 분 고르시면 돼요"라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여대생은 당시 남성 12명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 가운데 전단지를 뿌리던 업소 남성을 선택했다고 했다. 여대생은 이른바 룸 소파에서 업소 남성과 스킨십을 하다가 키스를 나눴고 결국 성관계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호감을 느낀 여대생은 업소 남성에게 성관계 파트너를 하자고 제안했고 업소 남성은 "좋지. 밖에서도 보자"라는 말은 건넸다고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여대생은 "이런 식으로 하고 다 놀고 나왔음. (업소 남성이) 친절히 택시까지 태워주셨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학교 여대생에게 질문을 받겠다는 말도 남겼다.

이 학교 여대생들은 해당 에타 글에 대해 "개잼 하악", "개잼 게임 같아", "아 궁금하다 나도...", "어떤 느낌으로 잘 생겼어? 몸매 좋아?" 등 부럽고 호기심 어린 댓글을 주로 달았다.

해당 글 전문이다.

이하 OO여대 에브리타임
이하 OO여대 에브리타임
해당 에타글에 달린 댓글들
해당 에타글에 달린 댓글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