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속인 적 없다던 샌드박스 대표 도티, 결국 증거 나왔다 (영상)

2020-08-07 09:40

253만 구독자를 속이며 광고하던 샌드박스 대표 도티
과거 유튜버 도티 “난 한 번도 속인 적 없다” 발언

참PD 방송에서 직접 후원하며 시청자를 속인 적이 없다한 유튜버 도티의 '뒷광고' 증거 의혹이 제기됐다.

이하 도티 인스타그램
이하 도티 인스타그램

지난 6일 정배우:사건사고이슈 채널에 '도티 충격의 뒷광고 증거! 8년 동안 시청자를 속인 적 없고 허위사실이라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배우는 253만 유튜버 도티가 게임에 대한 '뒷광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채널 영상에 대해 아무런 설명 없이 유료 광고 표시가 붙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배우는 "유튜버 도티님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구독자들을 믿게 했다"라고 주장하며 이미지를 이용해 구독자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유튜버 도티의 '뒷광고' 영상이 실제로 엄청 많다라고 말하며 각종 모바일 게임과 VR 체험영상 등 수많은 영상들을 지적했다. 이 영상들은 현재 아무런 해명과 사과없이 유료 광고 표시가 달려있다. 정배우는 영상에 대해 광고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더보기 란에 주소와 다운로드 링크를 걸어두면 거의 광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유튜버 도티의 게임 영상에서 지난 2018년 9월 23일에는 없었던 유료 광고 표시가 지난 4일 밤에 갑자기 생겼다. 이에 정배우는 "아무런 해명없이 슬쩍 올려놓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영상 마무리로 정배우는 "샌드박스 대표인 도티가 '뒷광고'를 아무런 해명 없이 수정만 하는 중인데 그 소속 유튜버들은 어떻겠냐, 아마 모두 다 '뒷광고'를 이용해 구독자들을 속여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도티는 지난 4일 참PD 생방송에서 직접 "그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 저희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광고 문제로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다"고 말했었다.

유튜브, 정배우:사건사고이슈
home 박완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