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의 추천주는 오스코텍·와이지엔터

2020-08-07 08:15

나스닥 11,000선 첫 돌파, 나흘째 최고치…'거품' 우려도

미국의 주간 실업지표 개선과 IT공룡주에 힘입어 뉴욕증시의 나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1만1000선을 돌파했다. 1971년 나스닥 출범 이래 종가 기준으로 1만1000 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185.46p(0.68%) 오른 2만7386.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1.39p(0.64%) 상승한 3349.1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09.67p(1.0%) 뛴 1만1108.07에 폐장됐다. 나스닥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나스닥 지수를 포함해 뉴욕증시를 견인한 것은 대형 기술주의 힘이다.

이날도 페이스북이 6.5%, 애플이 3.5%, 넷플릭스가 1.4%, 마이크로소프트가 1.6% 각각 상승해 주요 지수를 밀어올렸다. 일각에서는 ‘거품' 장세 우려도 나온다.

7일 하나금융투자는 오스코텍(03920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를 추천했다.

바이오업체 오스코텍은 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임상 2상이 개시됐고, 하반기 3상 진입시 대규모 마일스톤(기술료) 수취가 가능하다고 봤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SYK 저해제가 연내 임상2a상을 완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임상시험은 1상, 2상, 3상으로 나뉘며, 2상은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해 치료 효과를 탐색하는 과정이다. 마지막 3상 시험은 2상 종료 후 더 많은 환자에게 투여하는 단계다.

엔터 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선 케이팝 글로벌화에 따른 음반 판매 확대로 향후 산업 성장이 점쳐진다고 판단했다.

7일 트레저12 데뷔에 이어 10월에는 블랙핑크 컴백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오스코텍

- 레이저티닙 하반기 3상 진입시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 가능

-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SYK 저해제, 연내 임상2a상 가능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K-Pop 글로벌화에 따른 음반판매 확대로 향후 산업 성장 전망

- 7일 트레저12 데뷔, 10월 블랙핑크 컴백 모멘텀 기대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