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을 비롯한 멤버들이 각자 글을 올리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5일 오전 소녀시대 멤버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모두 같은 사진이 게재됐다. 생일을 축하하는 풍선과 함꼐 멤버들 모두가 검은색 옷, 마스크를 끼고 찍은 사진이다. 이날은 소녀시대가 데뷔한 지 13년째 되는 날이다.
리더 태연을 비롯한 멤버들은 각자 13주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태연은 "살면서 내가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하나하나 공유할 수 있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적었다.
유리는 "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청춘을 찬란하게 빛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라고 적었으며, 효연은 "항상 그 이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건 우리 서로의 믿음과 열정이 있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멤버 8명이 모두 담긴 사진은 지난 1일 티파니의 생일을 맞아 모였을 때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는 "항상 더 기대하고 꿈꾸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