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민 선수의 악플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이재영 선수가 공개한 DM이 뒤늦게 화제다.
지난해 이재영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이건 아니지. 사람이 어쩜 저러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재영 선수를 욕하는 악플러의 수위 높은 말이 담겨있었다. 악플러는 "너희 엄마가 임신했을 때 계단에서 밀었어야 했다", "제발 죽어", "심판 매수로 점수 땄다" 등등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보내왔다.
또한 이재영 씨의 부모님 이름도 거론하며 험한 말들을 쏟아내 이재영 씨는 아이디까지 공개하며 기분이 안 좋은 것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실X가야한다", "행위에 대한 처벌해야 한다", "제발 고소해라"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재영 선수를 응원했다. 현재 이재영 선수의 인스타그램은 해킹으로 없어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