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유튜브 채널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안나, 조성준 씨가 깜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커플 유튜브 채널 '쭌나좋아'에는 '2년 연애의 끝.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 쭌나커플'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이 시작되자 "오늘 영상은 중요한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찍게 됐다"며 "서로가 긴 대화를 통해 2년 연애의 끝을 내려고 한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상에 등장한 '쭌나' 커플은 만남 2주년을 축하하며 작은 파티를 시작했다. 앞서 소개된 자막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그러나 여기서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됐다. 깡나는 "저희 커플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게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까 결혼한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러웠다"며 "작년 10월부터 결혼식장을 잡아두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안 좋은 일이 터지다보니까 미뤄지다가 지금 말씀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7일 결혼식을 한다고 밝힌 두 사람은 웨딩 촬영도 마치고 모든 결혼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한다.
특히 '쭌나' 커플은 결혼 이후에도 계속 유튜브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쭌나커플'에서 '쭌나부부'로 변할 두 사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쭌나커플'은 강안나, 조성준 씨가 함께 운영하는 커플 유튜브 채널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동네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 열애했고, 오는 11월 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