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좌)과 신도림역(우) / (좌) 연합뉴스 (우)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07/29/img_20200729151721_08b09533.webp)
직장인은 매일 아침 세상 모든 무게를 짊어진 듯한 기분을 느낀다.
특히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출근만 해도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이미 발 디딜 곳 없는 지하철에 몸을 억지로 욱여넣다 보면 답답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처럼 힘든 지하철 출근길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환승'이다.
서울 지하철 중에는 유독 환승 통로가 길거나 환승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 많다.
그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불리는 '환승 지옥' 지하철역을 소개한다.
1. 노원역
![연합뉴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07/29/img_20200729151953_ee6e2170.webp)
단순 환승 길이만 놓고 보면 그 어떤 역에도 뒤지지 않는다.
7호선과 4호선 사이의 환승 통로는 단거리 달리기 경기를 열어도 될 만큼 길다.
2. 신도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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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대 신도림역에서는 인파에 휩쓸려 가야 할 방향으로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지난 2012년 잡코리아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지하철역 1위'를 차지했다.
3. 고속터미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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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복잡한 고속터미널역은 환승 구간의 길이마저 길다.
7호선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약 4분 22초를 걸어야 한다.
4. 종로3가역
![연합뉴스](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07/29/img_20200729152035_7ab91c8d.webp)
서울 구도심의 상징과도 같은 종로3가역도 환승 지옥 중 하나다.
5호선에서 1호선까지의 환승 구간은 약 315m다.
5. 홍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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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은 출퇴근 시간 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아 붐비는 곳이다.
홍대입구역 2호선에서 공항철도 구간의 환승 통로 길이는 355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