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한테 상도덕 문제 삼는 거…어이없지 않나요?”

2020-07-29 12:00

상도덕 얘기 나오는 '싹쓰리'
싹쓰리 1위에 다양한 반응

이하 트위터 'Ssak_G'
이하 트위터 'Ssak_G'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에 대해 일부 가요계 관계자들이 상도덕을 운운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가요계 관계자들이 싹쓰리로만 난리 치는 게 이해 안 가는 이유(원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

이하 MBC '놀면 뭐하니'
이하 MBC '놀면 뭐하니'

글쓴이는 “이미 ‘놀면 뭐하니’는 음악 관련 프로젝트를 세 번이나 진행했다. 유플래쉬 특집에서는 헤이즈, 폴킴, 이적 등이 참석한 ‘눈치’, UV, 어반자카파가 참여한 ‘THIS IS MUSIC’, 다이나믹 듀오, 적재, 이상순, 유희열 등이 참여한 ‘놀면 뭐해?’, ‘헷갈려’, ‘날 괴롭혀줘’”등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산슬로는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이별의 버스정류장’을 발매했다. 이때는 다 조용했고 심지어 유산슬 때는 트로트 대가들이 반기기까지 했다. 대중성으로만 휘어잡은 싹쓰리에만 난리 치는 건 이해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싹쓰리는 선공개 커버 곡 '여름 안에서'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 18일 앨범 타이틀 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공개되자마자 전 음원이 차트인했다.

이에 몇몇 가요계 관계자들은 "이건 상도덕 문제인 거 같다",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 "이렇게 한꺼번에 발표하면 여름 내내 차트를 독식하겠다는 얘기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본인들이 경쟁력 없는걸 왜 싹쓰리 탓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더 좋은 홍보 방법을 제시하면 되지 않느냐", “그냥 관계자들이 배가 아픈 것”, “솔직히 조합이 사기긴 하다”, “방송 덕이 있긴 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