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그분이랑은 성격 진짜 안 맞아…생각이 너무 달랐다"

2020-07-26 20:15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호흡 맞춘 두 사람
공효진 "김래원이랑 안 맞아…연기엔 도움 됐다"

이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컷
이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컷

공효진이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 김래원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배우 공효진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해당 영화는 '공블리' 공효진이 간만에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효진은 MBC 드라마 '눈사람' 이후 16년 만에 김래원과 재회해 호흡을 맞췄다.

그는 김래원에 관해 "연기를 같이 안 하는 동안 서로 작품을 보면서 잘한다고 생각했다. 서로 추천하다가 결국 만난 게 이 영화"라며 "처음에 다시 만났을 때는 '기억나?'라며 추억을 회상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래원 씨와 제가 성격이 잘 맞진 않는다. 저는 여자 쪽, 그쪽은 남자 쪽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서로 얘기하니까 우린 생각이 너무 다른 거다. 그 안 맞는 게 촬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지난해 11월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을 마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