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 측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집을 수리했다.
24일 여름방학 제작진은 공식 SNS에 "시청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여름방학>의 집 외관 변경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3회까지는 기존 촬영본을 활용하여 편집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외관 변경이 반영된 집을 방송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은 4회부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2회, 3회 방송분도 편집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방송을 선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은 방송 직후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여름방학'의 배경이 된 집이 일본의 적산가옥을 연상케 하며, 이야기는 일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나의 여름방학'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19일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며 "시청자들이 준 의견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2차 촬영이 들어가기 전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문과 창틀 등 집을 다시 손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