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방송에서 장도연은 "키스 젤리를 먹는 방법이 있다. 일단 먼저 입 안에 넣고 설탕을 다 녹여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각자 알아서 즐기셔라"고 말했다. 직접 맛본 여에스더, 박나래, "야하다. 기분이 이상한데 좋다", "이건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도연은 “어떡해. 진짜 같다”라고 말했다.
키스 젤리를 먹으면 왜 키스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까. 어떻게 먹어야 키스하는 느낌이 날까.
키스 젤리는 일반적인 젤리처럼 먹어도 된다. 딱 딸기우유 젤리 맛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러면 사람과 키스를 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실제로 SNS에 “안 녹는다. 무슨 키스야. 그냥 젤리다”, “거짓말이다. 키스는 무슨…. 딸기 맛만 난다. 화난다” 등의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키스 젤리를 먹을 때 키스하는 느낌이 들려면 씹지 않고 먹어야 한다.
한 누리꾼은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 키스 젤리 후기를 올려 “그낭 씹으면 맛있는 딸기우유 젤리지만 씹지 않고 먹는 순간부터 헛웃음 나오고 ‘아니 ㅎ’ 소리밖에 안 나온다. 이걸 대체 왜 만들 생각을 했는지 만든 사람 정신세계가 궁금해진다”라고 말했다.
한 누리꾼은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려 키스 젤리를 먹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흰 부분을 이로 잡는다! 빨간 부분이 혀 쪽을 향하도록 하고 흰 부분과 빨간 부분의 경계 쪽을 이로 물고 어!?! 혀로!! 어!?! 키스하는 거처럼!!!!!!!!!! 설명이 쫌 더럽네. 어쨌든 무슨 말인지 아시죠? 그러면 겉에 묻은 설탕이 녹으면서 진짜 혀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너무 세게 핥으면 혀에 상처나요. 제 친구가 그랬음. 처음에 혀 느낌이 들었을때 너무 놀라 소름 돋아서 뱉었음. 내 친구는 혀가 엄청 뚱뚱한 사람이랑 키스하는 거 같다고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