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를 운영하는 '김계란'의 인성이 탄로 났다.
지난 20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계란에게 사인을 받았다며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김계란에게 사인 받은 벨트 사진을 인증했다. 이어 그는 택시 안에서 김계란이 사인을 해주고 있는 장면과 이날 김계란이 이벤트로 진행한 일일 편의점 알바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네티즌은 "계란 씨가 날 기억해줬다. 사인 못 받고 시무룩해서 가는데 뒷골목 택시에서 문 열리더니 아까 벨트에 사인 못 해줘서 미안하다며 싸인 해주시고 악수도 해주셨다. 예전에 둔촌동 살았다니까 좋아해 주셨다. 손에 굳은살이 많으셨다. 아직도 대흉근이 벌렁거린다. 벨트 아까워서 어떻게 차지. 사랑한다 김계란"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 네티즌이 공유한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더쿠' 등으로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사인을 못 받아 아쉬워하던 팬을 챙겨준 김계란에 대해 "역시 머리만 빛나는 게 아니었구나. 사람이 빛나네", "계란형한테서 나는 빛이 대머리 때문이 아니었구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