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길성준·42)이 난데없는 장애물에 부딪혔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이 종영한다. 첫 방송 이후 4년 만이다. 아빠본색 측은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마지막 녹화도 끝났다"고 밝혔다.
아빠본색은 가정 내 아빠 일상을 관찰하는 '가족 예능'으로 출발했다. 최근엔 길과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가 고정 출연자였다.
특히 음주운전 3번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길의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길은 이 프로그램에서 아내와 아들도 공개했고 결혼식 준비 과정도 드러냈다.
하지만 길이 여기에 출연한 지 2달 만에 프로그램이 없어지게 됐다. 애초에 길 출연이 알려지자마자 대부분 시청자는 그의 음주운전 이력을 문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