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벤치에서 동영상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거됐다.
20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82)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단지 벤치에 앉아 영상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들 다수가 이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 A 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날 딸의 집에 방문했다가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외출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